하루에씨(45세). 사람 끈질긴 미소가 멋진 쾌활한 유부녀다. ○교생의 아이가 있어, 부모가 말하는 것 등 전혀 들지 않으면 웃음 날린다. “남편의 얼굴이 보이지 않습니다…” 결혼 16년 남편은 바람을 반복했다. 그래도 유부녀의 대략적인 성격 때문인지, 아이를 위해 용서 참아 왔다. 하지만 언젠가 유부녀는 남편의 존재를 거부하게 됐다. 모습이 보이지 않는 남편에게 식사를 준비하고 집안에서도 따로 생활하는 날들… 타인에게는 말할 수 없는 스트레스가 유부녀의 마음을 먹고 가서, 오늘 생각나서 여행을 떠나는 결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