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츠이치의 엘레나는 학원 강사의 경험을 살려 집에서 개인지도를 하고 매일을 보내고 있었다. 남자친구는 있는데 자유롭게 만날 수 없어, 허위를 모으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때 가르침이었던 조카의 히데타가 엘레나의 곁을 방문한다. 히데타와의 불쌍한 이야기에 미소를 되찾는 엘레나였지만… 그러나 그런 온화한 날들도 오랫동안 계속되지 않고 어느 날 갑자기 남자 친구에게 이별을 말할 수 있다. 그 모습을 우연히 들여다 버린 히데타는 신성한 남자친구 미야자키의 태도에 무심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