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시절의 친구 켄지와 결혼한 레이라. 남편은 옛날부터 부드럽게 들쭉날쭉 행복하게 가득했다. 그런 어느 날 우연히 학생 시절의 가장 친한 친구 오오키와 재회한다. 오오키는 창업해 이웃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운 옛 친구와의 재회에 남편은 기뻐하고 아직 불안정한 큰 나무의 일을 돕도록 아내의 즐거움에 권한다. 레이라와 오키가 옛날, 연인끼리였다고도 모르고…. 그리고 상냥한 남편과는 정반대로 야생적이고 강인한 남자·오키에 레이들의 마음은 다시 끌려가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