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면 할아버지와 결혼한다」 나는 그 말을 믿고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조카를 귀여워 왔다. 조금 더 성인… 조금 더… 그럴 때, 조카가 모르는 동학년 남자와 손을 잡고 걷고 있었다. 나 이외의 남자와 손을 잡고 있다… 내 봉오리를 빼앗는 녀석은 용서하지 않는다. 다른 남자에게 걸릴 정도라면… 조카의 보리차에 미약을 섞었다. 몸이 뜨거워져 당황한 조카를 저지른다. 억지로 오징어를 하게 되었다. 울고 외치고 싫다고 해도 미약 절임으로 삼키기까지 몇번이나 몇번이나 범했다. 이런 관계를 원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더 이상 돌아갈 수 없다. 봉오리만은 누구에게도 건네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