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에미는 남편과 결혼 2년째로 남편의 전근으로 이 아파트로 이사했다. 우연히도 옆에는 대학 시절 친구였던 토모코의 전 남자 친구가 살고 있었다. 추억 이야기가 고조되면서, 당시 타카시마에 비밀리에 생각을 전하고 있던 에미는, 타카시마에게 말해 관계를 맺어 버린다. 그 모습을 대가의 오카다에 훔쳐 보였던 에미는 그 증거를 재료로 오카다에 협박받아 아파트의 주민들에게 육체관계를 요구하는 매일이 시작된다. 그러나 에미에는 새로운 성의 쾌감이 싹트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