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의 차남 사토시를 보지 못한 아버지 훈은 회사의 부하에서 국립대학을 졸업한 하루미를 가정교사에게 발탁한다. 그러나 아버지의 생각과는 반대로 사토시는 하루미의 가슴 팍만 신경 써 버려 공부가 손에 들지 않고 있었다. 내일에 다가가는 정기시험을 향해 하루미는 묵음으로 사토시와 공부를 하는데… 그날 밤에 지친 피로한 몸을 잠자리에서 쉬는 하루미는 아버지에게 풍만한 몸을 참아버린다. 그 모습을 사토시의 형·신지에게 들여다 버려 심지어 시험 직전의 사토시에게 그 사실을 고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