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을 잃은 남편을 기르기 위해 파견 사원으로 일하는 미홍. 회사의 상사에게 남편의 직의 알선을 부탁하는 미홍이었지만 상대로는 되지 않고, 유일하게 친신에게 상담을 타준 것은 동료의 남쪽이었다. 그런 남쪽과 어느 날 미홍은 불륜을 해 버린다. 다음날 평소대로 출사하는 미홍. 그러나 점심 시간에 편의점에 가면 회사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불륜의 일을 속삭여… 그리고 사원들에게 농락해 가는 미홍이었지만, 그것은 한층 더 굴욕적인 사건의 서장 밖에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