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의 드레스에 몸을 감싸고 천천히 버진로드를 걷는 너의 모습의 아름다움에 무심코 숨을 쉬는다. 투명한 베일을 넘기면 조금은 씹으면서 미소짓는 너가 있었다. 그냥 안아… 오로지 힘차게 껴안는다… 하얗게 투명한 피부를 체중무로 돌려 민감한 그 부분에 혀를 기어 가게 한다. 문득 깨달으면, 나는 무아 푹 빠져서 너의 몸속을 탐하는 것처럼 격렬한 애무를 반복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왜냐하면 너가 너무 아름다워서, 힘차게 안아주지 않으면 이 최고의 순간이 한순간의 환상처럼 사라져 버릴 것 같았으니까…